[한국뉴스타임=편집국] 방위사업청은 2월 15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등이 모인 가운데, 한-폴란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구성된 K2전차, K9자주포/천무, FA-50경공격기 개별 워킹그룹을 통합한‘One Team’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2년 9월부터 폴란드 방산수출 총괄계약을 계기로 우수한 국산무기의 수출 확대 및 지원을 위해 Team K2, Team K9/천무 및 Team FA-50 3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뿐만 아니라 국방부, 육?해?공군, 출연기관, 방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각 워킹그룹은 폴란드 현지 교육, 부품 단종, 제3자 수출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 및 수출 제반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폴란드와 사업 계약이후 6개월도 안되어서 폴란드에 K2 10대, K9 24문을 조기에 납품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적기 납품에 따른 우리나라 정부 및 방산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했으며,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한 국제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3개의 워킹그룹의 상호 수출 진행현황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원활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장과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해당 무기체계 체계업체 등 약 70여명이 참석하여
방산수출지원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무기체계‘One Team’의 수출 추진현황과 주요현안 조치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노르웨이 K2전차 수주 무산에 따른 사례 분석을 통해 K-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수출품에 대한 품질보증, 기술수출 증가에 따른 기술수출관련 현안 및 발전방향을 토의했다.
방위사업청은 One Team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해당 무기체계의 소요군과 수출 구매국‘두 마리 토끼’를 만족할 수 있도록 One Team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 할 예정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방산수출 One Stop One Team’을 운영하여 우리 기업들이 수출과 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관련제도를 정비함으로써 방산수출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방산수출 드라이브와 더불어 '27년까지 방산수출 4대강국 도약을 목표로 방위산업을 국가전략?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 정부기관, 군, 출연기관 및 국내업체가 모두 힘을 합쳐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