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우리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8일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행복동 2층에서 첫 아기를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마더 케어 아카데미’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더 케어 아카데미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그룹 활동이다. 초보 엄마들이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고 육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올해 진행될 1~3기(3월, 6월, 9월)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5회 동안 운영되며, 첫 1기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3월 8일) ▲베이비 마사지(3월 15일) ▲안전 교육(3월 22일) ▲구강 교육(3월 29일) ▲영양교육(4월 5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선정된 후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신생아 가정에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엄마 모임을 시작으로 2023년 '마더 케어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하게 됐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협조해 간호사의 방문이 아동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해 실시되는 국내 최초 무작위 대조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엇보다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