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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배나무 그을음병 발생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 철저 당부!

방제적기는 2월 19일부터 2월 27일로 예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올해 2월 기온 상승으로 월동해충의 이동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나무 월동해충인 ‘꼬마배나무이’의 적기방제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에 대한 방제적기는 보통 2월 일일 최고온도로 예측하며, 2월 1일부터 최고온도가 6℃ 이상 되는 날로 16~21일 사이를 적기로 보고 이 기간에 기계유유제를 30~40배로 희석해 배나무 전체에 고루 살포하면 해충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경배나무이’라고도 불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겨울을 난 뒤 2~3월 나무 위로 이동해 알을 낳아 다음 세대를 시작하며, 개화 시기에 알이 부화해 열매 가지와 자라나는 잎에 해를 끼치고 봉지를 씌운 과실에 침입해 과실 표면을 흡즙하며 까맣게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저장성을 저하시킨다.

이장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우리 지역 방제 적기는 오는 19일부터 27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농가에서는 배나무를 세심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해 ‘꼬마배나무이’의 발생 밀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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