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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참여옴부즈만`, 100명으로 새롭게 시작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고 바로잡는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감사옴부즈만위의 활동을 지원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참여옴부즈만을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3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옴부즈만 68명을 최종 선발하여 2월 15일 15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이번 신규 위촉자들은 지난해 12월 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참여옴부즈만 인원을 3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며 증가된 65명과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못하게 되어 결원이었던 3명을 포함한 68명이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한 공모와 각계의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158명의 후보자 중 내부 심사를 거쳐 68명을 위촉했다. 참여옴부즈만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고, 기존 인원을 포함하여 모두 100명이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는 전문성 강화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확대 등을 고려하여 68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기존 32명을 포함한 전체 100명의 참여옴부즈만은 △변호사와 법무사 등 법률 분야 21명, △세무회계 분야 8명, △토목건축 및 정보처리 등 기술분야 19명,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14명, △시민사회 분야 8명, △재정·감사 분야 13명, △문화관광 분야 2명, △행정 분야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임기제 공무원인 시민감사옴부즈만과는 달리 비상근 위촉직으로, 위원회의 업무인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 서울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의 경우 35명의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공공사업 계약자선정과정에 276회 입회했고, 공공사업 감시활동에 61회 참여하고, 민원배심에 2차례(5명) 참여했다. 또 16건(29명)의 감사 및 민원조사 과정에 참여했다. 100명으로 확대된 만큼 올해부터는 더욱 활발한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참여옴부즈만의 적극적 참여가 약자와 동행하며 매력 넘치는 서울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참여옴부즈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신규로 위촉된 ‘참여옴부즈만’에 대하여 위촉장 수여 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업무소개와 참여옴부즈만의 활동과 관련한 역할을 소개하는 간담회가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각계각층에서 활동하신 많은 분들이 참여옴부즈만 공개모집과 추천과정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민이 참여하는 감시·평가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 공정성,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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