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크로스오버의 신드롬을 일으킨 레전드 오디션 ‘팬텀싱어’가 3년 만에 시즌 4로 귀환한다.
오는 3월 10일(금)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4’ (기획 김형중·김희정, 연출 전수경)는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다.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역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이들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클래식 차트를 석권, 막강한 티켓파워까지 입증하며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는 클래식, 국악, EDM, 월드뮤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입증하며 한 층 진화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확장된 스케일과 고품격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만큼,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새로운 시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의 K-크로스오버 그룹의 탄생을 이끌어 갈 막강 프로듀서 군단도 기대를 더한다. 시즌1부터 냉철한 시선과 진정성 넘치는 조언으로 역대급 싱어들을 발굴해 낸 음악감독 김문정,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가 이번 시즌 역시 자리를 빛낸다.
또한 시즌1, 2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이 돌아온다. 여기에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박강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레전드 심사위원 6인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여기에 ‘팬텀싱어’ 역사를 함께한 대체 불가 MC 전현무의 활약도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더욱 강해져 돌아온 ‘팬텀싱어4’를 기대케 한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팬텀 마스크의 주인은 누가될지, ‘다시 뜨겁게 노래하라, 세상을 뒤바꿀 진짜 음악’이라는 문구는 차원이 다른 레전드 오디션의 귀환을 알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갖고 심혈을 기울였다는 김희정 책임프로듀서(CP)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열린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라면서 “다양한 색채의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그 어느 시즌보다 폭넓은 실력자들의 무대를 기대케 한다.
또한 ‘팬텀싱어4’에서 눈 여겨 볼 포인트의 하나로 ‘팬텀키즈’의 등장을 짚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팬텀싱어’를 보고 성악을 시작한 대학생, 유튜브로 김주택의 무대를 보며 성악을 공부한 직장인, 박강현을 보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룬 신예 등 ‘팬텀싱어’를 통해 삶의 방향이 바뀐 ‘팬텀키즈’들이 팬텀싱어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점이 뜻깊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 4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룰이 바뀐다. 선정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진 만큼, 실력이 뛰어난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한편 '팬텀싱어4'는 오는 3월 10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