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8일, 9일 2일간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날인 8일에는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 업무보고를 청취했으며 9일은 감사관,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을 대상으로 보고를 받았다.
지미연 위원장(국민의힘, 용인6)은 회의 시작에 앞서 “경제불황 장기화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원님들과 공직자분들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년도 첫 업무보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원님들의 질의와 정책제언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각 실·국·원별로 ▲민선 8기 공약 수립 및 관리▲새로운 인구전략수립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도민 법률복지 강화▲3개년 연구과제 계획▲연구영역 확대 추진 방안▲적극행정 활성화▲공공기관 자체 감사체계 확립▲경기북부 발전 체계적 지원▲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DMZ 일원 생태·역사·문화관광 허브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처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지미연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 “금번 업무보고를 통해 논의됐던 많은 사항들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들으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