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발전 토론회’를 2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박대수 의원, 지성호 의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운전자에게 실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로위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과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상청 △한국도로공사 △티맵모빌리티(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도로기상관측망 구축과 시험서비스,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 재난관리, 내비게이션을 통한 도로위험 기상정보의 전달 및 도로기상 중장기 발전방안과 관련하여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운전자를 위협하는 도로위험 기상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생산과 전달체계 등 기상청과 도로 관련 기관, 민간이 힘을 합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참석자 간 토론이 진행됐다.
기상청은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협업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도로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기반 도로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를 2월 10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시험 서비스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제 첫걸음을 뗀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는 정확도 향상과 서비스 개선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도로위험 기상정보 제공을 통해 도로위험 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