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토교통부는 2월 6일(현지시간) 진도 7.8 규모의 대지진이발생한 튀르키예의 구호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은 국내 최고의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 등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 피해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하고 피해범위의 확산을 모의 예측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의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0년부터 국내 대형재난이 발생한 지자체 등에 시범적으로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하여 해당 지자체로부터 재난 대응 및 복구에 활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구호작업과 복구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데 국토위성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