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8일, ‘2023년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참여학교 모집을 공고한다.
주요 본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직업계고 학생 542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384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약 79%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교육 참가 학생 수도 ‘19년 102명에서 ‘22년 147명으로 증가(44.1%)하는 등 사업에 관한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도 추진계획]
2월 초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면접 지원 및 컨설팅, 모의 무역 실전대회 개최 등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규모) 10개 학교, 총 150명 내외
(추진일정) ① 2.8(수) 참가 희망 학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② 학교 선정?교육생 선발(3~4월), ③ FTA 실무교육 실시(5~9월), ④ 모의무역실전대회(11월), ⑤ 해외연수(4분기), ⑥ 현장실습 및 정식채용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
(교육) ① 기존 무역영어를 비즈니스 영어로 확대 개편, ② 원산지 실무교육을 심화학습 과정으로 도입, ③ 기업탐방 및 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직무대리 경험담도 공유할 계획
산업부 관계자는 “'19년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지난 4년간 평균 취업률 79%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경제 안보 시대를 맞이해 FTA등 통상 관련 실무인력을 양성하여 수출 플러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 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