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을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제사업은 예산 30억여 원을 투입해 소나무류 1만본 제거, 나무주사 1.5ha를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3월 31일 전까지 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2013년도에 최초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감염목이 발생하다 2022년도에 감염목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현재까지 단목베기로 진행하던 사업을 향후 산주 동의 지역(재선충병 발생지에 한 함)은 모두베기(소구역 모두베기 포함)·나무주사 실시 확대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인력을 활용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점검 및 고사목 예찰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땔감 사용 및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사업시행 동의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발생 시 군청 산림과(031-580-2347)로 신고 바라며, 잣의 고장인 만큼 잣나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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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2-07 14:0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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