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물산업지원센터가 경기도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년 ‘해외진출 현장조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물산업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해외사업 논의 초기 단계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처리 공법이나 설비, 장치 등의 수출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에 소요되는 항공료와 현지 통·번역비, 교통비, 시험분석비, 전문가 자문료 등을 지원해 주는 ‘해외진출 현장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기업이다.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지원할 수 없다.
4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총비용의 80%, 중견기업은 총비용의 70% 내에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현장조사 소요 비용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항목은 ▲항공료 ▲현지교통비 ▲통·번역비 ▲전문가 자문 ▲시험분석비 ▲시작품 제작비 등이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누리집 내 기업참여에서 해당 공고문을 통해 2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계적 물 연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물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8,034억 달러(약 996조 원)로, 2024년까지 연평균 3.4%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시장 수출액은 2조 원 규모로 국내 전체 물 시장 규모인 46조 원의 4.3% 수준에 불과해 해외시장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도물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총 5개 사의 해외진출 현장조사를 지원한 결과, MOU 체결 8건 및 2억 2천만 원의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