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림 사업’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7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해 함께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이웃 사랑 나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 사람들에서 3년째 이어 기탁하고 있는 후원금 250만 원과 ‘제빵소 덤’에서 생일케이크, ‘초례청’에서 한과세트, ‘해물마을’에서 대구지리탕, ‘예림’에서 이불, ‘내각 화훼’에서 화분 등의 후원 물품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번째 주인공이 된 안 모(88세) 어르신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던 생일에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고 너무 감사하다.”라며 “대충 끼니를 때우며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상과 선물을 받으니 힘이 난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순옥 위원장과 유재금 위원은 “힘겨운 삶을 사시는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다.”라며 “가족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곳에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다산행정복지센터 노정훈 센터장과 양기영 복지지원과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사회 후원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