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주간 가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계절학교 온앤온 스쿨을 진행한다.
계절학교 온앤온 스쿨은 겨울방학 동안 장애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해 장애아동·청소년의 의미 있는 방학 기간을 지원하는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거주 장애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공예, 댄스, 안전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로봇 코딩 특강 수업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스스로를 표현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이모 씨는 “긴 겨울방학 기간에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기에 신청했는데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어 아이를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가 즐거운 방학 추억을 만들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라며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장애 가정의 돌봄 공백과 그 책임을 함께 하고 싶었고, 열심히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계절학교와 더불어 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장애 아동 돌봄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장애 가정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