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 3주간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고시원 거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집중 운영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일용직 취업자 감소폭이 1989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하여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구가 지속적 확산 우려되는 상황에서 특히 경제적으로 열악한 임시·일용직 주거계층인 고시원에 대해「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고시원 거주자들의 복지정보 접근성 향상, 고독사 예방,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건강·일자리 원스탑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관리사·일자리상담사·간호사 3인 1조로 구성하여 관내 고시원 56개소를 방문, 고시원 거주자 대상으로 72건의 상담과 36건의 공적 지원서비스를 연계하여 위기가구에 큰 힘이 됐다.
특히 고위험대상 8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였는데, 고위험 대상으로 주민등록 장기말소자, 건강상태 악화자, 중증 우울증 대상자 등을 발견해 생계·의료·취업 연계를 통해 삶의 희망을 찾도록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되면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위기가구의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무한돌봄센터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고위험대상가구 발견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인 모텔 여관 등 장기투숙객 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2차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