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약사회는 지난 19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을 위한 긴급의료비 200만 원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올해 1월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생활하던 70대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리에 깊은 상처를 치료하지 못한 채 생활하던 중 지역 주민을 통해 발견돼 긴급하게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다리를 절단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남양주시약사회는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강회복을 위한 의료비 200만 원을 흔쾌히 전달했다.
남양주시약사회 김종길 회장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약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남양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