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 시민 최옥희 씨가 26일 새해를 맞아 1억 원 기부 약정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2023년 전국 1호이자 남양주시 1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최옥희 씨는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의 배우자로, 문한경 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하며 남양주시 5호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바 있다.
특히, 문한경 회장은 디지털국제공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2월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3년 이내에 납부하기로 약정하며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옥희 씨는 “가족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전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며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시민이 고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고액 기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 사회의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