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처음 서비스가 도입된 지난 2018년 70명 수준이었던 연간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약 480명으로 늘어나 7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1,600명이 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는 만 18세~39세 이하 남양주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회 3박 4일간, 연 최대 5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비롯해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한 번에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체형과 목적에 맞는 정장을 골라 대여할 수 있다.
최초 이용 시에는 신체 치수 측정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에는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택배로 수령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컨설팅, 현직자 직무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