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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나무가 숨 쉬고 사람이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실과소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나무숲길 조성사업 또한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민선5기 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 후 2010년부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2018년에 완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새롭게 추진되는 나무숲길 조성사업은 기존의 양적확장의 나무심기 운동에서 질적인 녹색자원 향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나무숲길을 중점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공원, 하천, 녹지에 단풍길, 경관 숲, 띠녹지 조성 등 총 10개 사업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며, 나무심기 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유도하기 위해 공무원 및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식수공원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직동?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시청과 경기도북부청사에 인접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이 편안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 정비 및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유지되었던 직동?추동근린공원을 민자사업으로 유치, 시의 예산부담 없이 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자연과 경관이 어우러진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었다.

또한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5km 구간에 청단풍 및 홍단풍나무 등 수목 약 7,000주를 식재하는 ‘단풍 어울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주요 구간으로는 시청 문향재와 이어진 직동근린공원 산책로 초입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 이르는 1.4km 구간과 추동근린공원 신곡배드민턴장에서 효자봉, 경기도북부청사에서 효자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3.7km구간이 될 전망이다.

도심 속 콘크리트 건물, 아파트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수변공간은 도시의 삭막함을 덜어주고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중랑천 둔치에 벚꽃 식재와 하천변 휴게 공간 조성 등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처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정비로 하천과 수목이 함께하는 자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중랑천 벚꽃 산책길 2km 구간의 수목 식재와 야간산책로 경관조명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다양하게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봄에 개최되는 중랑천 벚꽃축제와 연계해 명품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잔디문화마당, 전망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용천변 효자역에서 곤제역에 이르는 구간에 가을 단풍길을 조성하기 위해 느티나무, 계수나무 등 수목 120주를 신규로 식재하고 벤치, 그늘막, 운동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심 내 가로수는 미세먼지 확산을 막고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보행로에 녹음공간을 제공하는 등 도시열섬화를 저감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아름다운 풍치로 가로미관을 개선시키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복합융합단지 내 7.2km 구간에 명품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시 경계 및 시가지 등 3개소 3.5km 구간 도로변 가로수 하부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미니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시의 중심을 관통하는 국도3호선 평화로의 가로수길을 개선하기 위해 가을철 주요 고질 민원사항인 은행 암나무 약 150그루를 교체하고 가지치기 및 수목보호틀 정비 등을 추진해 명품 은행나무길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2020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서울시계에서 망월사역 구간을 정비하고, 2021년에는 회룡역~녹양역 구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경관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관문에 조형물 설치 및 녹지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환경정비를 추진해왔다.

서부순환로는 서울에서 의정부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기존 수목 재배치와 고사목 제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녹색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특히 서부순환로 교통섬 15,000㎡에 소나무, 칠자화, 영산홍 등 수목 5,000주를 식재하는 경관 숲을 조성해 의정부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2003년부터 생활 속 녹지 숲 공간 확대를 위해 23개소의 학교 숲을 조성하였으며, 2021년 2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운동장 주변 등 자투리 공간 내 학교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하주차장 상부 3,920㎡에 대왕참나무, 잣나무, 영산홍 등 수목 5,000주를 식재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무원 및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지공간 조성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희망의 숲 기념식수 공원을 조성한다. 송산사지 근린공원과 직동근린공원 내 9,500㎡ 식수공간을 확보해 시민과 공무원 등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나무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출생·결혼·입학·창업·승진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나무를 식재해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나무 기증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증된 나무에는 기증자의 성명 및 기념문구 표찰을 부착하여 뜻있는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향후 시민의 숲으로 성장하여 희망의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의 장소로서 향기로운 녹음과 단풍을 선사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금까지 의정부시에서 노력해 온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되었다면, 이번에 추진하는 ‘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사업’은 명품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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