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역사 이용자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 ‘역사 주변 환승주차장 확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27억원(국비 7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104억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진접역 환승주차장은 진접읍 금곡리 1118번지에 연면적 6,540㎡, 주차 대수 172대,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층~4층은 주차장, 옥상층에는 옥상 공원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현재 가시설 흙막이와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터파기 공사로 야기되는 소음, 비산 먼지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택 시설의 창문 개방이 없는 동절기를 이용해 무진동·무소음 공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진접역을 이용하고,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돼 현재 약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는 오는 3월까지 기초 터파기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2024년 1월부터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