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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도 악취 개선에 총력 기울여

하수도 악취 관련 민원 감소 추세이나 악취 근절 지속 추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시 전역의 하수도 악취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하수도 악취의 원인을 빗물과 오수관이 함께 있는 합류식 하수도로 보고 있으며, 냄새를 줄이기 위해 악취발생원·악취발산원·악취배출원 등 악취 발생 시설별 발생 정도를 고려해 조치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하수관로의 악취 저감과 함께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국비 45억, 도비 22억을 지원받아 탈취설비를 설치했다.

현재 구리하수처리장과 우미내하수처리장 내 7개소에 악취저감설비(용량 2,995㎥/min)를 설치해 처리시설의 부식을 방지하고 처리장 방문객과 현장 근로자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하수도 관련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2019년에서 2021년 3년간 악취 관련 민원 건수와 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시에서는 악취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하수관로를 준설했고,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맨홀에 악취방지캡 등을 설치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정도는 낮을 수 있다.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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