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고용노동부는 1월 16일, 2023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530개를 선정하여 공고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실무중심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받으면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산업현장 직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했으며, 채용된 후 업무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기업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67개 기관에서 1,530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와 건설기계정비기능사 등의 과정을 새롭게 선정하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또한, 정규교육기관의 교육?훈련과정이 17.1% 증가하여, 직업교육-훈련?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강화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에서 교육?훈련 기관 및 과정을 검색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원하는 직종에서 현장실무를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므로 현장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기업은 현장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자격제도의 현장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