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일 청년일자리본부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그룹홈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재단 지원사업 안내 및 기관간 협업체계를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채이배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김태희 도의원(안산2)이 함께 추진한 이번 업무협의는 도내 160개소 그룹홈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실무 담당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재단은 노동자지원사업, 기술학교, 잡아바 등 재단 지원사업 중에서 그룹홈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별도로 큐레이팅하여 안내했다.
또한 재단은 갭이어, 사다리 등 신사업을 포함해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재단위기 사례 논의를 통해 유관기관 실무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태희 도의원은 “앞서 도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도정질의를 통해 아동그룹홈의 열악한 현실과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논의하여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취업 및 자립을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며 “오늘 각 사업팀장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업 제안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실무)와 지속적인 소통과 연계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 [초기상담-진로설계-취업연계] 프로세스와 조직개편을 통해 거점센터화된 재단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도내 전 지역의 그룹홈 자립 청(소)년에게 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지원이 종료된 그룹홈 졸업생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재단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위원, 경기도아동청소년그룹홈지원센터 김종필 센터장, 경기도그룹홈협의회 성기만 회장을 포함하여, 각 지회 실무담당자들도 참석했다.
재단은 청(소)년 고용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경기도아동청소년그룹홈지원센터, 경기도그룹홈협의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