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임오경 국회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임의원은 광명시가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기본설계용역' 계약을 2월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은 철산동, 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준공 및 입주 후 증가하게 될 교통수요를 철도로 분산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구도심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임오경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 코레일 등과 꾸준한 협의를 진행해왔는데, 특히 작년 11월 국회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구일역에는 서울 구로동 방향, 서울 고척동 방향으로 2개의 출구만 있어 안양천 서측의 광명 주민들의 접근성이 차단됐다”며 “같은 통행료를 내는 상황에 광명 쪽만 출입구가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만큼 광명동과 철산동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1호선 구일역의 서편 출입구 신설은 필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원장관은 "광명시민들을 위해 계획이 만들어지면 협조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임오경 의원은 “이번 설계용역과정에서 광명시, 국토부, 코레일, 한강유역청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최적의 안을 만들어가겠다”며 “추후 재정적, 행정적 지원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