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평내중학교는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전액 895,32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평내중학교 학생회는 ‘지구사랑! 이웃사랑!’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해 각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체험부스를 마련해 전교생에게 친환경 생활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했다.
평내중학교 최혜숙 교장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값진 경험으로 얻은 행사 수익금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평내중학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이 어렵고 힘든 분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2005년 3월에 개교한 평내중학교는 지난해 7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한국어 소개 책자를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