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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고등학교 '함께 가게 동아리' 포천동에 김 7박스 기부

코로나 장발장 예방 프로젝트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일고등학교 ‘함께 가게 동아리’ 학생 10명은 교내 매점 및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난 3일(화)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김 7박스를 기부했다.

포천일고등학교 ‘함께 가게 동아리’학생들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밤낮으로 판매 재료를 준비하고, 이른 시간에 등교해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명은 「코로나 장발장 예방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인해 파생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장발장(궁지에 몰려 빵을 훔친 사례) 같은 상황을 잘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모든 내용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더 뜻깊은 기획이 되었다.

함께 가게 동아리 한 학생은“진행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여러모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자그마한 힘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함께 가게 동아리 학생들이 기부한 김 7박스를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참 대견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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