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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장이 뭐 길래? 가평군 청평면이장협의회장 결선 투표 예고

가평군 청평면이장협의회장이 결선 투표를 예고했다.
청평면 관계자에 따르면 청평면이장협의회장이 오는 9일 투표로 선출된다고 전했다.
현재 후보는 현 청평면이장협의회장 신정현 청평1리 이장과 이유형 상천3리 이장이다.
대부분의 이장들이 지역 선후배 친구이다 보니 그 동안 상호협의 아래 협의회장을 추대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에 알려지자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주민들은 '이장협의회장이 뭐 길래 투표까지 하나?'라며 '마을 봉사자이자 일꾼인 이장들이 제사 보다는 젯밥에 관심있다'라고 우려를 보이고 있다.
또한 '누가 이기든 상처뿐인 영광이다'며 '투표로 지역사회가 분열될 것이 뻔하다'라고 했다.
다른 주민은 '협의를 중재해야 하는 면장이 후보 중 한 사람이 친구여서인지 강건너 불구경 하고 있다'라고 했다.
가평군 청평면은 23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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