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은 지난해 12월 16일, 17일 2일간 금천구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금천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 응답(유선 100%) 방식을 통해 금천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과 금천구 내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보육?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10명 중 4명은 금천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40.3%)라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도로교통 혼잡 개선”(14.8%), “문화?여가 시설 확대”(11.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금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공공일자리 확대”(27.1%)와 “상점가 특화 거리 조성”(17.9%), “골목경제지원센터 신설”(16.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지역 내 공공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금천구 내 전통시장 이용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주차 공간 확보”(46.2%)가 “청결한 시장 환경 조성”(23.0%), “편의시설 확보(”10.1%) 등보다 2배 이상 높아,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자가용 이용 편리성 확대 등 접근성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천구 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및 특수 목적 고등학교 유치”(23.9%),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대”(20.2%)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국공립 유치원 확충”(27.2%), “공공보육(돌봄)시설 확충”(23.2%)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금천구 내 지하철역 개선 필요사항으로는 금천구청역 “출입구 신설”(28.2%), 독산역 “고장시설의 즉시 수리”(27.9%), 가산디지털단지역 “보행 동선 및 안내 표기 개선(36.0%)” 등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금천구 내 마을버스 이용 개선 필요사항으로는 “배차간격 조정”(29.2%)과 신규 노선 확대(27.4%)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응답하여, 마을버스 이용 빈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정치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민과의 소통”(35.0%)과 “반부패 청렴성”(30.3%)을 꼽았다.
최기상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금천구는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과 보육영역에서 공공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말씀을 더욱 잘 경청하여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금천구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금천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기상 의원실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2022년 12월 16일 ~ 17일 2일간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 응답 조사(ARS 유선 100%)를 실시했고, 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결과이며, 조사 규모는 1,000명으로 (응답률 2.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은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