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첫날 1일 오전 가평군은 주요관계자들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현충탑 참배식을 개최하였다.
행사가 끝나고 별도의 장소에서 참석자들은 신년 단배식을 이어 갔다.
그런데 이 단배식은 자리에 참석한 가평군수, 가평군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 등 선출식 정치인들 위주로 진행되었다.
자리를 함께 한 가평군 보호단체 협의회장을 제외하고 각 보훈단체장들은 인사말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단배식이 끝나고 상호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에 가평군 각 보훈단체장들은 이석했다.
한 보훈단체장은 "사람을 불러놓고 꿔다 놓은 볏자루 처럼 취급당했다"며 언찮은 기색이 역력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지역의 한 주민이 SNS를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본지는 해당 SNS를 가평군청 복지정책과장에 전달 하여 위기가구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였다.
3일이 지나고 본지가 담당 과장에게 검토 결과를 질의하자 "연말이라 바쁘다"며 "면사무소에 가시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행사의 기본적인 의전도 모르고 주요업무인 복지정책에도 무관심하면 왜 그 자리에 있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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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1-01 20:4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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