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3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회의 위원을 위촉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열고 주민자치회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10월부터 공개 및 무작위 모집을 진행해 주민자치 필수 교육 6시간을 이수한 지원자 중 총 105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평내동, 진건읍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를 위한 마을 의제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자치회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가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남양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시민시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며, 위원님들께서 주민이 바라는 마을의 현안 과제를 발굴해 정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목표로 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주민자치회 예산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민자치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