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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도민과 관계 기관 ? 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ESG 경영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은 물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원호식), ESG코리아 경기네트워크(공동대표 강충호, 유문종, 박연희) 공동 주최로 28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ESG 대응 정책세미나① ESG 경기도의 길을 묻는다’ 에 토론자로 참석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박옥분 의원은 “ESG 경영은 기업 등의 조직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비재무적 측면의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조직 운영을 말한다. ESG 기업 혁신을 위한 경영요소로써 조직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업투자와 심사 요건에서 ESG 요소 강화, 환경개선 및 윤리적 행위에 대한 사회적 요구, 국내 ? 외 ESG 경영 권고 및 규제 등이 확대되고 있다. ESG는 자본이 투자할 기업을 판단할 때 경제적 이익만을 최대 가치로 여겼던 기존의 개념과 달리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유엔의 책임투자원칙(PRI)을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들이 따르게 되면서 폭발적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도 2025년 코스피 상장 자산 2조원 이상의 기업은 ESG공시 의무화가 예정되어 있고,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 기업이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 며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마련된 세미나가 경기도의 ESG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박옥분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 수준에서 이에 대응하는 제반 활동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 역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ESG 경영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며 “이러한 현실에서 저는 경기도의회 ESG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연구 포럼’ 회장을 맡아 의원님들과 경기도의 수준 높은 ESG 정책마련을 위해 활동 중이다. 또한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현행 조례는 지원 대상을 비롯해 고 자문위원회 규정 등이 없는 등 경영 활성화에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어 조례 전반에 대한 개정과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도민과 관계 기관 ? 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ESG 경영 활성화를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과 사회 및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의회도 ESG 경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창언 교수(경주대학교 대학원 SDG·ESG 경영학과/ 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장)가 'ESG 이행과 촉진을 위한 경기도의 과제 모색'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ESG경영센터장,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박현준 경기도비정규직지원센터 소장, 안치용 (사)ESG코리아 철학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기도의 ESG 적용과 대응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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