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12월 27일 오전 11시 관청 행복학습마을을 관리하고 있는 황현근 담당자는 북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십3만7천원을 기탁했다.
황현근 관청 행복학습마을 담당자는 “얼마되지 않는 아주 작은 금액입니다. 관청 행복학습마을에서 1년간 학습한 작품들을 지난 11월 바자회를 개최하여 판매한 수입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 함께 참여한 수강생들의 뜻을 반영한 것이다. 금액이 많지 않아 알려지는 것은 부끄럽다.” 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작한 관청 행복 학습마을은 금년도 6년차 사업으로 학습기회가 전무한 오지 산골에 배움의 바람을 몰고온 사업이다. 2022년에는 짚공예, 생활도자기, 다육·도자기화분, 손뜨개질, 난타, 생활요가, 라인댄스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속해서 학습한 수강생들의 실력은 작품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1년간 배운 실력을 11월 바자회에 출품했다. 마을주민이 하나가 되어 얼굴의 표정과 오고가는 주민들의 채취가 만들어 내는 공기는 마을 전체에 행복이란 온기를 느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성금 후원은 수강생들의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열의를 다지고, 새해의 또다른 목표를 설정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진모 북면장은 “가평군에서도 기온이 낮은 산간 오지에 위치한 관청 행복학습마을은 학습의 열기로 추위를 극복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뜻을 담아 1년간의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한분 한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관청 행복 학습 마을 운영을 통해 화합하고 발전하는 도대2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성금은 필요한 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