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사랑의 소원 트리’를 통해 와부읍 아동·청소년을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원 트리’는 수요자 욕구에 기반한 나눔 자원 발굴을 위한 와부읍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소원 엽서에 소원을 직접 적어 와부읍에 제출하면 소원 트리에 카드를 게시함으로써 익명의 기부자와 연결해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이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후원금은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졸업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2명의 새 운동화, 책가방 등의 소원을 이뤄주는 데 사용됐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은 “나눔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작은 소원을 이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사랑의 소원 트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경제위기로 더욱 힘든 요즘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해 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원 트리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소원 트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와부읍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여 명의 아이들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영화관람권, 운동화, 가방, 가족여행, 치킨·아이스크림 쿠폰, 장남감, 패딩 등의 소원을 이루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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