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민선 8기 경기도의 첫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민선 8기 경기도 출범 첫 해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의 해법으로 ‘기회’를 제시하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기회수도 경기의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경기도는 민생·경제·소통 등 3대 키워드에 집중했고, 선제적 민생지원, 투자유치와 글로벌 외교, 전방위적 대화·협치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민선 8기 경기도의 첫 해를 살펴봤다.
[민생- 민생위기 상황, 선제적 지원·대응에 전력]
① (중소기업·소상공인) 트리플위기 ‘가뭄 속 단비’, 취임 1호 결재 '비상경제 대응(7.1)'으로 4,000억 규모 유동성 공급(9.16)
- 2,359억 규모 민생안정 추경 통과 비상경제 대응 긴급대책 추진(8.18)
- 추가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이차보전율 확대지원 185억원 / 보증지원 118억원 지원 결정(12.17)
② (위기가구) 수원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새로운 모델인 ‘긴급복지 핫라인’ (010-4419-7722) 개설(8.25) ⇒ 4달 만에 위기에 처한 730가구 긴급지원
③ (재난가구) 호우피해 현장, 신속복구 긴급지원 재발방지 3단계 대책
- 고기교 등 호우피해현장 방문, 호우피해상황 점검 및 신속복구 지원(8.9)
- 피해 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328억원) 지급
④ (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경기, 장애인에게 더 고른 기회 제공
- 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10만 원 추가 지원, ‘장애인 누림통장’ 시행(7.12)
-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직업훈련 장애인’ 대상 기회수당 도입(11.18)
- 발달장애인 연주자 ‘은하수 앙상블’ 초청 공연(취임100일, 청년소통간담회)
- 청사 내 ‘경기도 장애 예술인 작가 특별전’(11.29.~12.1.), ‘발달장애인 그림책 전시회’(12.2.~9) 개최
⑤ (취약계층)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선제적 맞춤지원
- 취약계층 생계안정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지속 확대, 4,700명 추가 모집(7.13)
-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1인당 연간 20만원 → 36만원 확대(8.10)
- 결식아동 급식단가 1식 7천 원 → 8천 원으로 14.3% 인상(8.10)
⑥ (도민불편해소) 안정적인 대중교통·운송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도모
- 경기도 서울시 간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8.1)
-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2025년까지 시?군 간 노선 준공영제 전환 추진(9.27)
-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소를 위해 운행 횟수 전세버스 251회 증회, 정규버스 증차
⑦ (도민안전)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 ‘안전예방핫라인’ (010-3990-7722), 사회재난합동훈련 등 재발 방지 위한 선제적 '도민안전대책' 마련(11.10)
- 전국 최초 사회재난 대비 대규모 합동훈련 실시(12.8)
- 도민 중심 안전정책 자문조직 ‘도민안전혁신단’ 출범(12.9)
[경제- 경제영토 넓히는 투자유치와 글로벌 경기]
⑧ (반도체) ASML 등 반도체 장비 세계 1~4위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에 유치, 반도체 글로벌 혁신 세계 중심을 향해 박차
- 반도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 AMAT(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미국) 연구개발센터 유치(7.6)
-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미국)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 유치(7.7)
- 노광장비 분야 독점 기술을 보유한 ASML(네덜란드)의 화성 클러스터 착공(11.16)
⑨ (글로벌기업) 투자빙하기 속 투자유치 광폭 행보, 4조 5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총력
- 온세미(미국) 1.4조원, AMAT(미국) 2천400억 등 글로벌 기업의 약 2조원 투자유치
- 미래 성장 글로벌 혁신기업 초청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2.5조 규모 투자 유치 총력(11.24)
-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유치 성공으로 투자유치 유공 ‘대통령상’ 수상(11.1)
⑩ (투자소통) 북미·유럽 상공회의소 대표단, 글로벌 혁신기업 CEO 등 만나 글로벌 투자유치 총력
- 세계적 반도체장비기업 폴 베르하겐 ASMI(네덜란드) 재무총괄이사(CFO) 투자요청(10.11)
- 카를로스 몬레알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사 최고경영자와 만나 투자 요청(11.15)
- 투자유치 위해 북미 유럽지역 주한상공회의소 대표들과 도담소 소통(12.2)
⑪ (G2 외교) 주한 미국 대사와 혁신동맹, 주한 중국 대사와 경제 협력강화 추진
- 필립 골드버그 미국대사 만나 기후변화, 탄소중립, 경제협력, 한미동맹 발전 추진(11.30)
- 챕 피터슨 미 버지니아 상원의원, 엘렌 박 미 뉴저지 하원의원 경기도 차원 교류협력 추진(8.19)
-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경제교류 협력강화 논의 및 한중수교 30년 감사패 수상(12.14)
-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제8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참석(11.22)
⑫ (전략외교) 영국 독일 베트남 등 경기도 전략적 외교 추진
-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관계증진 방안 논의(12.6)
- (영국)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만남(7.27) 및 대사 초청 한영협회 연설(11.30)
- (독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와 친환경기술 등 교류확대 논의(8.9)
⑬ (글로벌 외교) 경기도 경제영토를 넓히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의 시작
- 나이젤 토핑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 기후대응 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대리,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 조이르 미르자예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 면담 등 글로벌 외교 지속
[소통- 전방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협치 선도]
⑭ (도민 맞손토크) ‘도민 속으로, 도민 손으로’, 매달 시군 순회 ‘현장 맞손토크’
- 취임행사 대신 도민과 함께하는 맞손토크-타운홀 미팅 개최(7.15)
- 매월 시군 현장 맞손토크 추진 〔안양(9.27) / 연천(10.25) / 안산(11.29) / 화성(12.22)〕
- 취임 100일 : 맞손동행-도담소에서 도민과 소통, 둘레길 대화(10.8)
- 경기도민 원탁토론(500여명) 및 도지사와의 타운홀 미팅 (12.2~3)
⑮ (청년소통) 청년정책은 청년의 손으로, 청년과의 ‘정기적 소통과 참여’
-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 참여 창구를 위한 청년참여기구 발대식(9.17)
- SNS로 참여를 희망한 청년들과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토크(피자토크)(11.25)
○ (여야정협의체) 민선 8기 ‘여야정협의체’ 출범, ‘78 대 78’ 여야 동수 의석 조건에서 새로운 대화 협치모델 선보여
- 조직개편(12.12)·예산(12.17) 무리없이 의회 통과
-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기관 전국 최다(15개 기관)
○ (초당협력) 경기도 발전 위해 여야 구분 없는 국회·도의회 전방위 소통
- 3차례에 걸친 일요일 저녁 국회의원 41명 초청 간담회(12.4/12.11/12.8)
- 5분발언 도의원 초청 간담회(12.14/12.18) 및 도의회 청년 의원 소통 간담회(12.6)
- 경기북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위한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개최(9.7)
○ (지방정부) 다른 지자체와 협력 강화, 더 큰 경기도를 위한 소통·협력
- 수도권 3자(경기?서울?인천) 지자체장 모임 갖고 수도권 현안 공동해결 합의(7.23/9.2)
-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9.29) / 경기-전남 상생발전 협약(10.28)
○ (도정혁신) 공직사회 관성과 기득권 깨는 도정 혁신
- 도담소(도지사 공관)를 도민에 개방, 도민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
-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미래성장 7대 분야 열린 강의 개최 (12.15~23)
- 레드팀 신설하여 도청 내부 쓴소리 전담반 구성,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9.7)
○ (갈등중재) 공공의료 ? 파업 중재 등 소통을 통한 갈등해결과 위기관리
- 1기 신도시 방문 주민의견 수렴〔분당(8.24)/일산(8.26)〕
- 경기도의료원 파업 중재(9.1), 경기 버스 노사 협상 극적 타결 및 운행 정상화(9.30)
-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공식사과와 피해자 보상대책 마련(10.20)
-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도민 공론의 장(숙의토론회)(10.29/11.12)
- 경기도 중재 통한 갈등 해결,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 위한 경기-용인-성남 간 상생업무 협약(9.26)
[새로운 활력을 만들 경기도의 2023년]
경기도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 조직개편과 예산이 무난히 통과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내년에 청년과 베이비부머 기회사다리, 예술인 장애인 기회소득,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 기회안전망, 미래산업 육성 기회발전소,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기회터전 등 5대 기회패키지에 1조4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북부특별자치도, 경기국제공항 등 역점사업도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은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지원 강화로 민생활력, 글로벌 혁신 투자유치로 경제활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를 돌아보며 “경기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사고 심지어 날씨까지 무엇하나 도민의 삶과 관련되지 않은 일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무한책임과 사명감으로 일하겠다. 경제위기에 대처하면서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