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6일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12월 16일 도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여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아시아문화기술투자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동양예술극장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예술의 전당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했으며, 대표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위원장은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청문 위원님들의 지적하신 사항들이 재단 운영에 합리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한편,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국민의힘 임광현(가평), 강웅철(용인8), 이한국(파주4), 김정호(광명1), 윤충식(포천1), 이석균(남양주1), 윤성근(평택4), 최승용(비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영봉(의정부2), 황대호(수원3), 김성수(안양1), 김철진(안산7), 박진영(화성8), 유종상(광명3), 이경혜(고양4), 조미자(남양주3) 의원 등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