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남양주야학이 수상한 데 이어 ‘2022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교육과 주관으로 진행된 두 시상식은 우수한 평생학습 사업 발굴과 포용적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행사로, ‘제2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기관단체분야에서 남양주야학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22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는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문학과 예술심리학이 우수사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야학은 1989년 설립된 이래로 33여 년간 지역 인적자원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문해교육과 학력보완교육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작지만 큰 학교로서 사회통합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문학과 예술심리학’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 및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 인문학적 소양 증진, 정신 스트레스 완화 등 행복감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시를 듣고 느낌과 감정을 수어로 낭송하는 시 낭송 발표회 및 시에 대한 감상을 담은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장종기 평생학습과장은 “내년에는 생애맞춤형·장애유형별 평생교육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누리는 포용적 평생학습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