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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2년 이동면 마을재생대학 및 워크숍(선진지 견학) 성료

이동면 소도시 마을기업활성화 프로젝트 진행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5일 이동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을재생대학을 통한 주민조직 공동체활동 및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선진지견학)을 진행했다.

충청북도 당진시 신평면 백련양조문화원, 신평 막걸리 양조장을 거쳐 장안양조장(장안생활) 등 당진2동 마을관리협동조합 김건준대표의 마을기업 소개 및 이동면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협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인들의 노하우 체득과 이해 등 3대째 이어가는 100년의 가업, 시간이 익어가는 양조장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했다.

백련양조문화원은 2022년 4월,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이동어울림공동체가 ‘막걸리 칵테일’ 3종을 개발하여 막걸리 칵테일 연구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갔던 곳에서(서울시 소재) ‘쉐막’ 주인장과 아버님이 3대째 이어가고 있는 양조장으로 소개받아 선진지견학으로 방문하게 됐다.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근대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최초로 선정된 곳이다.

오래된 술도가의 장인정신으로 술을 빚고 제조하고 대한민국 근현대 양조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전통 양조 문화기업이라고 소개받으며,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우리 이동면도 막걸리가 유명한 곳이다. 막걸리의 역사를 저장할 수 있는 곳을 조성해 대대로 자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남겨주고 싶다.”며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장안양조장은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20~30대가 선호하는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어르신들도 A조 B조로 팀을 나누어 만들어 보며 시음했다. 장안양조장은 막걸리 맛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만들어 판매도 한다.

시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지역에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골목길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탐방했다. 이번 양조장 방문을 통해 아동면 마을재생사업 활동의 중요함을 인식하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배상근 지역발전과장은 “이번 마을재생대학 및 워크숍을 통해 이동면 마을재생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하다. 거점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콘텐츠를 발굴해 이동면만의 소도시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동면 도시재생사업 ‘특화재생형’으로 어르신들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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