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가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예산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염종현 의장은 15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행정·예결산·문화·도시·복지·경제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이대희 전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행정), 최문환 전 경기도의회사무처 사무처장·경기도 예산정책담당관(예결산), 박선춘 전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예결산),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문화), 임미화 전주대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도시), 민소영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복지), 권인하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 경제조사과장(경제) 등이다.
위원진은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주로 ‘포럼, 토론회, 회의참석, 현장탐방 등의 업무 지원, 예?결산 분석 자문’,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도정 이슈 주요정책사업 연구를 통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염종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추진, 매년 확대되는 재정규모 등으로 어느 때보다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자문위원들께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의회의 재정정책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월 7일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