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홍유릉 둘레길 족욕쉼터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유릉 둘레길 족욕쉼터 조성 사업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홍유릉 둘레길과 인근 용머리 생활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휴양·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나 지하수 부족, 도로 문제 등의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김영실 남양주시의원의 중재로 주민들과 소통해 다각도로 민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 8월 공사를 재개해 11월 말 완공하게 됐다.
남양주시 임선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김영실 시의원의 적극적인 민원 해소 노력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 모범 사례”라며 “족욕쉼터가 홍유릉 둘레길을 찾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유릉 둘레길 족욕쉼터는 금곡동 141-6 일원 홍유릉 둘레길 종점부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3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