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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채취 하던 50대 남성, 물에 빠져 사망

[KNT가평뉴스타임] 7일 오전 가평군 북면 가평천과 화악천이 만나는 OO유원지에서 다슬기 채취중이던 50A씨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긴급전화 119로 익수자 신고를 접수한 가평소방서 북면119구급대는 즉시 사고현장에 출동하여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하면서 병원에 후송하였으나 안타깝게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사망사고 원인 중 익사는 화재나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그 수가 많다. 매년 여름철(6~8)이면 평균 100~200여 명이 익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수영 미숙 및 안전 부주의, 수영 실력 과시, 보트전복, 음주 수영, 낚시 등의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수영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행동요령으로는 먼저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119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익수자 구조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위에 있는 장대나 긴 것을 뻗어서 사람을 구하는 '뻗어 돕기', 긴 줄에 뜰 수 있는 것(페트병, 테니스공)을 묶어 '던져주기', 직접 수영해 구조하는 '수영 구조'가 있다.

위 방법을 실행하지 못할 땐 구조대원들이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고 구조대 도착 전까지 익수자 위치를 지켜보고 구조대에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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