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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도의원, 고양 화정터미널 및 인근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이해당사자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 협력 방안을 도출하겠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9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 화정터미널 및 고양시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제를 맡은 원상필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화정터미널 인근에는 관공서,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 38개 집객시설이 위치하고, 유동 인구수가 고양시 최고 수준이다”고 밝히며, “화정터미널의 노후화와 줄어든 버스 노선으로 인해 버스터미널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으며, 인근 상권의 침체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교수는 “화정터미널의 전면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능회복과 화정역 인근의 부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역주민, 소상공인, 고양시, 관련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한 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으며, 한수 화정터미널 상가연합회 회장은 “터미널의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창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경제팀장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히며,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특화 상품 개발 등 화정터미널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구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화정터미널과 인근을 문화 복합공간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으며, 최은희 버스정책과 버스지원팀장은 임시정류장 운행 등을 통해 버스터미널 유지를 위해 노력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좌장을 맡은 정동혁 위원은 “화정터미널의 문제가 여러 이해당사자가 얽혀 있는 문제로 단기간에 해결이 쉽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해당사자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 협력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지역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변재석 경기도의원, 문재호ㆍ권영선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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