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7일~8일에 걸쳐 유·초·중·고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디지털리터러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방학을 맞이하는 자녀들이 디지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학부모들에게 바르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법 안내 및 자녀들이 미래 시민으로서 디지털 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미디어 활용 및 접근 능력, 비판적 이해 능력, 표현 능력, 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것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을 활용하여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고를 하는 역량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에 더해 연수에서는 자녀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을 위해 학부모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무작정 활용하지 않게 하는 태도를 버리고 학생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기기를 활용하도록 적극 지도하며, 자녀들이 활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최소한의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를 긍정적인 관계 안에서 활용하는 경험을 심어주도록 가정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함께 공감하는 자리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함께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보다 더 자녀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방학을 맞는 학부모들에게 바른 디지털기기 사용 안내가 되는 유익한 연수였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가정에서 함께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