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동부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부터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집중관리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정상보다 일정 수준 이하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정상과 치매의 중간상태를 의미하며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중 약 10%가 1년 뒤에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고위험군이다.
이번 서비스는 동부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400여 명의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 일대일 집중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자 마련됐다.
치매고위험군들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두뇌활동을 위한 그림퍼즐 및 칠교놀이,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인지강화키트를 각 가정으로 배부해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로 조기 발견 및 발병률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