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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2년 독서동아리 탐방 실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3일 독서동아리와 함께 파주출판도시 일대를 견학하는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것을 3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올해 포천시 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희망하는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7개 독서동아리 연합으로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출판, 디자인, 인쇄, 서점, 북카페 등이 한 곳에 모여있는 파주출판단지를 탐방하며, 가치있는 책을 모아 보존하는 서재인 지혜의숲이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판인쇄로 책을 간행하고 있는 활판공방, 출판사 열린책들이 세운 미술관이자 ‘건축의 시인’이라 불리는 포르투갈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헌책방과 북카페를 겸하는 문발리헌책방골목블루박스 등을 돌아보며 책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한 독서동아리 회원은 “책의 인쇄부터 보존, 헌책이 되어 돌아오기까지 책의 일생을 마주하는 기회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다음에는 더 많은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탐방에 참여하여 이런 시간을 같이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포천시 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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