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 형제, 자매를 둔 비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장애인가족역량강화사업'해피투게더'프로그램을 8월에서 11월까지 총 8회기로 진행했다.
이번 ‘해피투게더’는 비장애 형제, 자매 청소년 4명이 참여해, 자신들의 평소 갖고 있던 생각 나누기를 시작으로, 공예와 쿠킹 체험, 집단 미술 심리상담, 보드게임, 제과 수업 등 또래와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 부모님의 관심이 형제, 자매에 집중되어 서운함을 느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에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장애가족의 형제자매들은 남들과 다른 경험과 고민을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장애유형과 연령 등 특성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