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65세 이상 실버회원들로 구성된 어진독서회 활동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어진이들의 이야기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창도서관 어진독서회(회원수 13명)는 '2022 구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그림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회원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회는 출간된 그림책을 중심으로 작품별 소개자료와 회원들의 활동사진으로 구성되며, 발전적이고 의미있는 독서동아리 활동 공유로 긍정적인 노후생활의 사례 제시와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맛있는 곡식들(이상식) ▲그리운 사랑(윤숙자) ▲추억 속의 흔적들(윤병호) ▲콩깍지 여행 34년(김진숙) ▲꽃바람의 꿈(송옥현) ▲행복한 나이(양진이) ▲느티나무(이계섭) ▲영자매의 외가 나들이(김정혜) 등 8종으로, 회원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정겨운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어진독서회 한 회원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다시 찾게 됐고 엄두도 못 냈던 그림책까지 만들어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진 독서회원님들의 ‘이야기 그림책’ 출간을 축하드린다.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관람하시고 고령화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는 멋진 노년생활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