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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 약해지면서 경기 북부 대설예비특보 해제

[한국뉴스타임=보도국] 전날 폭설 예보와 달리 수도권지역의 눈구름대가 약해짐에 따라 경기북부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되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동부 지역에 1내외의 눈이, 그밖의 지역에는 1미만의 눈이 쌓여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지역인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에 대설예비특보(오전 6시부터 낮 12)를 발령했지만 이날 오전 11시 현재 평균 적설량은 가평군 1.6cm 포천시 1.8, 남양주시 0.8에 그치고 있다.

눈구름대가 약해지면서 남동쪽으로 남하하고 있어 경기지역에 내리는 눈의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이에 따라 기상청은 대설예비특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전까지 눈이 비로 바뀌면서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에는 경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역은 약하게 눈이 오면서 쌓이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가평군은 새벽 3시부터 제설차량 38, 제설제 345톤을 투입 해 주요도로 및 시가지에 제설 작업중으로 이면도로를 제외 하고는 대부분 작업을 완료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면도로 제설 및 결빙우려 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누적 적설량은 3일 오전 11시 기준 가평 1.5cm, 설악·청평 1cm, 상면·북면 2cm, 조종 1.5cm를 기록하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전날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담당부서 및 관계공무원의 비상근무체제를 지시하였다.

서 군수는 "자연 재해속에서 주민의 안전관 평안을 최우선적으로 행정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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