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 및 신촌 모녀 사건 등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활동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종교단체(종교인, 성직자 등)를 구성원으로 포함하여 확대 모집한다.
생활업종종사자, 신고의무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 동네 이웃을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자원 물품 배부 및 안부 확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는 메신저 역할 등을 수행한다.
현재 가평군은 38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가구 발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668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찾아가는 보건상담 등 710여 건의 공공 및 민간서비스 지원을 실시했다.
‘가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많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연중수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해 주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특히, 위기가구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약국, 소매·편의점, 미용실, 공동주택·숙박업소 관리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및 종교단체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