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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가평군 행정기구 개정조례안' 찬성 5, 반대 2로 가결...민주당, 분열? 발목잡기?

강 부의장, '조직진단 보다는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의견과 부서별 요구에 한정되었다' 비판
[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행정기구 개정조례안'을 찬성 5, 반대 2명으로 가결시켰다.

가평군의회는 제311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가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민선8기 서태원 가평군수의 첫 가평군 행정기구 개편이 이루어 지게 되어 현행 321담당관·, 2직속(3), 3사업소, 1, 5면은 324담당관·, 1의회, 2직속(3), 3사업소, 1, 5면으로 개정되며 공무원 정원은 현행 796명에서 831명으로 35명이 증원된다.

이날 가결된 개정 조례안은 202311일자로 시행된다.

한편 이날 찬반 투표에서 민주당 소속 군의원 3명 중 강민숙. 양재성 의원은 반대하고, 김종성 의원은 찬성하며 의견이 분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간 사전 의견 조율이 되지 안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상 선출직 임기 초기 첫 행정기구 개편이나 본예산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에 따라 가결시키는 관례를 깨며 야당의 여당 소속 단체장의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민주당 강민숙 부의장(가평.북면)은 "2022년 가평군 조직진단 및 행정조직개편은 조직진단 보다는 행정조직 개편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의견수렴과 부서별 요구사항 수렴(부서장 및 팀장 위주)에만 쏠려 있고 최종보고회때도 용역사에서, 35명 증원에 따른 산출근거 답변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용역 과업지시서에도 있는 부서별 사무분장 개선방안에 대한 부분도 빠져있고 신설과의 업무분장도 관련부서와의충분한 협의가 되지 않았음을 최종보고회때 그대로 보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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