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하수악취의 문제점과 효율적 제거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임이자·김형동 국회의원, (사) 환경·인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한국환경공단·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하수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전국 하수악취 민원이 2015년 15,573건에서 2021년 39,397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하수악취는 현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서, 하수관로 정비 등을 통해 하수악취 문제를 제거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오늘 세미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하수악취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기영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는 △하수관로 내 악취방지기술 적용 △관경별 맞춤형 악취저감기술 적용 필요 △하수악취 저감 중장기 대책 수립 △악취 관련 전담부서 신설 등의 하수악취의 문제점과 효율적 제거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발제자인 이기영 교수의 진행 아래에 김대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조기철 교수(동남보건대 바이오환경보건과) △윤승규 교수(동국대 법무대학원) △한준욱 과장(환경부 생활하수과) △김병국 처장(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 하수도처) △권오민 이사(동일기술공사) △황상석 상무(가람환경기술) 등이 하수악취의 문제점과 효율적 제거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형동 의원은 “하수악취 문제가 우리 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현재 5곳에 불과한 환경부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 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하수악취 저감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