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정용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졸업생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가평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87명을 격려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가평군수이자,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년 동안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전념한 87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가평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여, 힐링과 행복이 넘치는 하나되는 가평특별군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고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48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 의회의장상, 개근상 등 상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졸업식에 맞춰 졸업 과제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농식품학과에서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개발’ 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양배추피자, 가평쌀케이크, 약밥, 가평재즈와인수육 및 포기김치 등 총 6품목의 농식품을 전시하여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년간 배운 농식품 디자인 능력 향상이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되어 금년까지 1,8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3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 교육생 모집은 1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120시간(9개월 간)의 학사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